[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지진희가 남자인 이지아에게 잘해주면서 고뇌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11일 방송된 SBS 특집 드라마 '설련화'(송현욱 연출/민지은 극본) 1회에서 이수현(지진희)은 자기도 모르게 직원 한연희(이지아)에게 끌리기 시작했다.이수현은 한연희가 남자인 줄 알면서도 끌리기 시작했다. 그의 손을 잡았을때 자신의 손에 남은 향수를 맡고 깜짝 놀라워했다. 몇번 씩 한연우와 부딪힐 때마다 이수현의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신경쓰고 있었다.이수현은 회식이 있는 다음 날이면 한연희에게 가서 드링크제를 내밀고 그녀가 아프지 않도록 신경썼다. 이수현은 일부러 퉁명스럽게 "술 못 먹던데 적당히 마시라"며 지나갔다. 한연희가 밥을 먹고 있을때면 식판을 들고 일부러 그 앞에 가서 앉았다. 다른 직원들도 그 곳에 모여들자 이수현은 식판을 내려놓은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들 놀라서 이수현을 바라보자 수현은 "남자가 그렇게 삐쩍 말라서 되겠나. 내 밥까지 다 먹으라"며 가버렸다. 이수현은 놀라서 그를 바라봤고 수현은 돌아서자마자 주린 배를 부여잡고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런가하면 한연희가 일할때 몰래 회사 불을 환하게 밝히기도 했다. 앞서 한연희가 어두운 곳에서 일하지 못하는 걸 알았고 그녀를 위해 몰래 회사 불을 키워준 것. 갑자기 환해진 회사 불빛에 야근을 하던 연희는 미소를 지어보였다.그렇게 한연희를 위해 신경을 쓰고 조금씩 잘해주던 수현은 자신의 자리로 오면 번뇌에 휩싸였다. 그는 자신의 머리칼을 쥐어뜯으면 "걘 남자다"라고 자신을 설득했다.한편 특집 드라마 '설련화'는 꿈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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