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사진: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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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성고은 기자] 황정음이 오열했다. 11월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극본 조성희)' 마지막 회에서는 김혜진(황정음 분)이 아버지의 선물에 오열하는 모습과, 이를 다정하게 달래는 지성준(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준은 혜진에 대한 그리움으로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혜진에게 살 곳을 마련해 뒀다고 말하는 성준. 그곳은 다름 아닌 혜진의 집이었다. 처음에는 당황해 했던 혜진은 이제는 성준을 완벽한 식구로 받아들인 가족들의 모습에 웃음이 떠나지 않고, 두 사람은 꿈꾸던 신혼 생활을 미리 경험해 보는 듯한 모습이었다. 집에 온 혜진은 함께 자는 동생이 잠든 것을 확인하고 몰래 방문을 연다. 그 앞에는 성준이 눈을 뜬 채 혜진의 방문을 지켜보고 있었다. 박력 넘치는 장난을 치며 혜진에게 다가가는 성준.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혜진에게 성준은 손을 내밀고,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간만에 한밤중의 데이트를 했다.

다음 날, 성준은 혜진을 작업실로 데려다 주고 그때 혜진은 자신의 주머니에 뭔가 있음을 발견한다. 그 안에는 엄마의 메모가 담겨 있었다. 시집갈 때 좋은 이불이라도 해주고 싶었다는 메시지와 10년 간 꼬박 모은 적금에 눈물을 흘리는 혜진. 혜진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성준은 놀라고, 왜 울고 그러냐며 다독인다. 혜진은 "이걸 왜 날 줘. 진작 인쇄소 기계나 바꾸지"라며 눈물을 흘린다. 성준은 이에 "나 이 집 가족 되는거 너무 좋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우는 혜진을 달래며 손 뽀뽀까지 하는 성준.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두 사람 사이에는 가득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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