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토끼굴로 사라진 여인-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또 다른 퍼즐인가’ 편이 방송된 가운데, 토끼굴 사건의 충격적인 사건의 내막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1010회는 ‘토끼굴로 사라진 여인-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또 다른 퍼즐인가’ 편으로 꾸며져 신정동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해 취재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과거 토끼굴 사건을 맡았던 담당 형사 이두연 형사는 제작진과 함께 노들길 도로변 배수로로 향했다. 이과정에서 이 형사는 “올 때 마다 마음이 안 좋다. 그 한을 풀어줬어야 하는데 바로 이 자리입니다. 잊을 수 없는 장소다”라고 말했다.이두연 “택시 기사님들이 용변이 급할 때 간혹 이 배수로에다가 소변도 보고 그러는 장소입니다. 최초 발견자가 소변을 보기 위해 왔다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그냥 들어가기도 힘들어서 허리를 숙여야 해서 토끼굴이라고 불렀다”고 덧붙였다. 토끼굴 사건은 지난 2006년 7월 한 택시기사가 배수로에 알몸상태로 버려진 시신이 발견된 사건으로 전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발견 당시 시신의 상태는 알몸이었지만 시신의 상태가 깨끗했다. 전라의 상태였으나 성폭행의 흔적이 없고 신체가 훼손되지도 않았다. 그러나 목에 졸린 자국이 뚜렸했으며 부검결과 사인은 경부압박 질식사였다.시신에서는 청테이프로 양 손목을 묶은 흔적이 나타났다. 이빨로 물어 생긴 치흔이 있으나 어떤 과정에서 생긴 상처라 명확하게 밝힐 수는 없었다. 시신에는 특정 부위에 휴지 같은 걸 이용해 막았으며 체모는 듬성듬성 면도가 돼있었다. 시신에서는 귓불과 항문 부분에서는 정액 반응이 나왔으나 그 양이 미미해 신원을 확보하기 어려웠다는 것. 한편, 사건의 실마를 찾는 과정에서 의외의 장소에서 피해자의 소지품이 발견됐다. 시장 내 비석 뒤쪽에 피해자의 옷가지와 신발, 가방이 발견된 것. 그러나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목격자와 현장 감식을 토대로 “그곳에서 어떤 성폭행이나 사건 발생의 흔적은 없다. 술에 만취해 피해자가 벗어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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