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기자] 임대수요가 많은 대규모 업무지구 주변에 대단지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르고 있어 관심을 쏠린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효성, 아이에스동서 등이 대형 업무지구 주변에서 오피스텔은 공급하고 있다.

효성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2블록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The First)’ 1420실을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20~84㎡로 지어진다. 일부 실에는 베란다(테라스)가 설계되고, 원룸, 투룸, 4베이 아파트 구조까지 다양한 평면을 도입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강동첨단업무단지가 가깝다. 강동첨단업무단지에는 지난 2012년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를 완료했고 10여개 기업이 입주예정이다. 또 하남유니온스퀘어도 2016년 개장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10-4,5,6,7블록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전용면적 21, 34㎡ 총 464실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문정지구에는 2017년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 경찰기동대 등이 포함된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로봇, IT등 신성장동력 산업과 관련된 기업이 들어서는 미래형업무단지도 들어선다. 단지 서쪽으로 축구장 면적(약 7140㎡)의 약 3배 규모인 2만여㎡ 규모의 근린공원도 조성된다.

아이에스동서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뜰’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45~55㎡ 총 866실 규모다. 청라국제도시에는 차병원그룹의 의료복합타운, 청라국제금융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천안 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에서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을 분양한다. 전용 84㎡ 단일면적 총 656실 규모다. 4베이 구조, 드레스룸을 설계했다. 아산제2테크노밸리과 천안외국인전용산업단지, 천안 2, 3, 4일반산업단지가 가깝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업무지구 인근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의 젊은 수요층을 겨냥한 임대 상품인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와 혜택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배후수요가 풍부해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