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올해 제주도를 찾은 국내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신혼여행지, 여름 휴가철 가족 관광지를 넘어 사시사철 찾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28일 제주도관광협회는 올들어 제주도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지난 27일 기준 1000만664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과거 신혼여행, 또는 가족여행 코스로 제주도를 찾던 것을 넘어, 수학여행과 골프, 등산 등을 목적으로 사시사철 사람들이 몰려드는 국내 대표 관광지가 됐다는 의미다.

제주도를 찾은 국내 관광객은 2013년 851만7417명, 지난해 895만9447명 등 꾸준히 늘어왔다. 동남아와 일본, 중국 등 가까운 거리의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가운데서도, 제주도는 일년 내내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사랑받은 것이다.

한편 27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42만64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0여 만명에서 20%가량 줄었다. 여름 성수기에 메르스 사태와 이와 관련된 공포감 조장으로 중국 및 일본 관광객이 발길을 돌린 결과다.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