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 프랑스, 영국, 호주와 같은 와인 강국들이 최근 들어 스파클링 와인 제조에 주력하면서 최고급 와인의 한 종류인 샴페인의 황금기가 저물고 있다.

스파클링 와인은 포도 발효 과정에 나오는 가스를 유지한 채 보관되는 와인을 말한다. 샴페인은 스파클링 와인에 속하는 프랑스 샹빠뉴 지역에서 제조되는 제품으로, 일반 스파클링 와인에 비해 가격대가 높다.

지난 10년간 스파클링 와인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약 40% 증가했다. 매년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은 약 23억병에 육박하며, 이 중 프랑스가 약 4억6000만병을 생산하고 있다. 뒤이어 이탈리아가 약 4억2000만병, 독일이 3억4000만병, 스페인이 2억3000만병의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이 포화된 스파클링 와인 시장에서 더 많은 국가와 회사들이 와인 마케팅 경쟁에 뛰어들면서 앞으로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들의 시각 또한 변화하고 있다. 한 때 특별한 날에만 즐기던 샴페인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스파클링 와인들을 쉽게 즐길 수 있게 된 게 주요 배경이다.

알코올 시장에서 약진했던 영국 또한 스파클링 와인 전투에 뛰어 들었다. 최근 들어 영국산 스파클링 와인이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카멜 밸리, 딕비, 얼버트 홀, 리지뷰 등 다양한 와인 메이커들이 퀄리티 있는 스파클링 와인 제조에 힘쓰고 있다고 외신은 소개했다.

각국이 주력하고 있는 스파클링 와인은 다음과 같다.

이탈리아산 2008 Ferrari Perle Brut

뉴질랜드산 Hnter’s MiruMiru

스페인산 모스카토 Freixenet Mia Moscato

캘리포니아산 Caraccioli Cellars 2009 Brut Rose

호주산 MadFish Vera’s Cuvee sparkling wh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