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프랑스)=최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년 만에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파리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박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두 정상은 ▷양국관계 발전방안 ▷극동ㆍ시베리아 지역내 경제 협력 확대를 포함한 실질협력 증진방안 ▷한반도 및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과 러시아의 정상 회담은 지난 2013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2013년 11월 정상회담 이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러시아의 유라시아 전략간 연계성 증진, 남ㆍ북ㆍ러 3각 협력사업 등 양국간 현황을 점검하고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2013년 11월 푸틴 대통령의 국빈방한 때 개최된 정상회담 이후 2년 만에 열린다”며 “특히 올해 수교 25년을 맞이해 양국 정상한 신뢰와 유대감을 새롭게 다지는 한편 양국 간 호혜적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한 “지난 9월 한ㆍ중 정상회담, 10월 초 한ㆍ미 정상회담, 11월초 한ㆍ중ㆍ일 정상회담, 한ㆍ일 정상회담에 이어 박 대통령의 이번 한ㆍ러 정상회담 개최는 올 하반기 활발하고 주도적인 외교를 통해 주변 4국과의 정상외교를 마무리한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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