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함과 아울러 사람과 야생 조수류가 공존하는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야생동물 구조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최근 삼송지구, 원흥지구, 지축지구, 향동지구 등 택지개발로 산림과 녹지가 급격히 줄어들어 서식처를 잃은 야생조수가 먹이 부족으로 주택가로 내려 오면서 전염병 및 교통사고 등으로 부상당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구는 야생조수 구조 시 피부병 등 질병 전염과 기습 공격으로 부상당하는 고충을 줄이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동물 이동장, 포획용 그물, 뜰채, 안전 올무, 안전 장갑 등 구호장비를 확보해 구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올 한해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 실적을 보면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솔부엉이, 소쩍새 등 조류를 비롯해 포유류인 고라니, 너구리 등 총 114건을 구조해 치료 후 방사하거나 전문치료기관으로 이송했다.정봉연 환경녹지과장은 “야생동물이 먹이 부족으로 탈진하거나 교통사고 등으로 부상당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탈진하거나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발견 시에는 즉시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 또는 덕양구 환경녹지과(031-8075-5238)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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