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 마이 비너스' 캡쳐
사진: '오 마이 비너스' 캡쳐

[헤럴드 리뷰스타=윤소정 기자] 소지섭의 드라마라고 칭해도 아깝지가 않다.지난 8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서로의 위치를 인정한 채 다시 자신들의 마음을 그대로 밀고 나가는 신민아와 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소지섭은 자신의 의료법인 가홍의 이사장임을 알게 된 신민아가 자신을 피하자 그에게 다가가 “내가 언제 결혼하자고 했냐, 연애만 하자고 연애만”이라며 자신의 올곧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런 순애보 사랑을 소지섭이 선보이니 반할 수밖에 없던 것.또한 계속해서 자신을 밀어내는 신민아에게 문자로 “밖에서 기다리겠다.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 나 추운 거 별로 안 좋아한다”며 츤데레의 매력까지 발산했다. 로맨틱 소설 속 주인공의 멋있는 면모는 소지섭이 모두 갖추고 있었다. 여기에 그의 판타지 같은 비율과 얼굴은 이를 더욱 금상첨화로 만들어줬다.결국 신민아는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 소지섭에게 달려갔고 소지섭은 두 팔을 크게 벌린 채 “내가 서울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 정도는 조금 다가와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신민아를 애틋하게 불렀고 달려온 신민아를 자신의 품에 꼭 안아주었다. 이후 소지섭은 “손만 잡고 자자”는 신민아의 말에 OK사인을 보내게 되고 둘은 두 손을 맞잡은 채 잠에 든다. 이 과정에서 소지섭은 신민아를 뒤에서 끌어안는 등 온갖 애정행각을 선보였다. 게다가 잠이 든 신민아에게 “이 상황에서도 이 여자는 또 잠을 자네”라며 상상할 수 없는 대사들을 쏟아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오 마이 비너스’는 그야말로 소지섭의 드라마다.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배우들이 함께 등장하지만 소지섭이 없었다면 ‘오 마이 비너스’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자리 잡기 힘들었을 것. 여성 시청자들이 좋아할 만한 아니면 좋아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장면들도 소지섭을 거치니 달달해지고 사랑스러워졌다.시청자들은 "너무 달달해서 잠이 안 온다"고 할 정도로 소지섭의 매력에 흠뻑 취해있다. 방송 시작 전 신민아와 소지섭의 케미를 걱정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소지섭과 신민아의 연기력으로 이는 모두 잠잠해졌다. 특히 소지섭이 보여주는 연기는 어느 누구도 뭐라 못할 정도로 완벽하다. 앞서 말했듯 소지섭은 모든 것을 담백하고 달달하게 표현한다. 그렇기에 다소 오글거리는 장면과 대사들도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낼 만큼 따뜻하다.과연 소지섭이 '오 마이 비너스'를 계기로 다시 한 번 로코킹의 모습을 선사할지 앞으로 그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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