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가수 고(故) 서지원의 2집 앨범에 수록된 ‘내 눈물 모아’가 실시간 검색어에 랭킹되면서 19년 만에 주목받고 있다.
8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는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가 소개됐다.
내 눈물 모아는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만든 노래로 득특한 피아노 사운드와 서지원의 애절한 비성이 인상적인 발라드 곡이다.
내 눈물 모아는 1996년 3월30일과 4월6일, 3월13일 3주 연속 MBC ‘인기가요’ 베스트50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5월8일 KBS2 ‘가요톱텐’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후 많은 가수들이 내 눈물 모아를 다시 불렀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정재형은 서지원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정재형은 “지원 씨와 방송에서 MC를 같이 하고 있었다. 방송 끝나고 나서 ‘정말 형 곡 받고 싶다’고 얘기를 했다. 내가 작곡가로서 처음 받은 의뢰였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이어 “녹음실에서 지원이의 노래를 듣고 깜짝 놀랐다. 노래를 너무 잘했고, 톤도 좋았다. ‘내가 더 정말 열심히 써 볼게’라고 했다. 누군가를 위해 (곡을) 처음 써본 거다”라고 회상했다.
서지원은 그러나 내 눈물 모아가 수록된 2집 발표를 앞두고 1996년 1월1일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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