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남북한 총인구가 2032년 7900만명으로 정점에 이르고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현재의 출산율이 지속된다면 남북한 총인구가 2015년 현재 7500만명 수준에서 2032년 7893만명으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후 감세추세로 돌아서 2050년에는 7503만명이 수준이 된다.
남북한 생산가능인구는 2015년 5483만명에서 2019년 549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50년 4278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남한 총인구가 2030년 5216만명에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고, 남한의 생산가능인구 역시 2016년 370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줄어드는 것을 각각 2년, 3년 늦춰주는 것이다.
남북 통일은 인구구조 고령화 역시 완화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인구의 14%이상이 65세 이상인 고령사회 진입은 남한은 2017년으로 예상되지만 남북통일이 될 경우 2021년으로 4년 지연되는 것으로 예측됐다.
65세이상 노인인구의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은 남한의 경우 2026년(20.8%)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남북 통일이 될 경우에는 2030년(20.4%)으로 역시 4년 늦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년 남북한 노인인구비율은 전체 인구의 30.5%로 나타나 남한의 예측치 37.4%를 6.9%포인트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남북한 생산가능인구의 비중은 2016년 71.8%로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됐다. 남한은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2012년 73.1%로 정점을 찍은 후 낮아지고, 북한은 그 시기가 남한보다 7년이나 늦은 2019년 70.3%를 기록한후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2050년 남한의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52.7%로 떨어지고, 북한도 63.9%로 낮아져 남북한 전체 생산가능인구비중은 56.6%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dewkim@heraldcorp.com
<남북한 총인구 전망> <남북한 생산가능인구 전망> <자료=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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