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감미료 함유 당분섭취 자극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음료라도 과하게 섭취하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음료의 종류마다 살이 찌게 하는 이유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탄산음료나 탄산음료를 활용한 음료들은 적은 양에도 다량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는 탓에 다이어트의 적이다. 리쿼닷컴은 대표적으로 잭 앤 코크의 경우 음료 한 잔의 열량이 200㎉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리쿼닷컴은 당분을 사용하지 않는 리키를 활용한 버번 리키 등으로 대체해 마시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토닉 워터도 크게 다르지 않다. 12온스(약 340g)짜리 토닉 워터에는 32g의 설탕이 들어간다. 이 때문에 진 리키로 대신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 러시안이나 아이리시 커피처럼 흰 크림이 표면을 덮은 음료도 고열량 음료에 속한다. 높은 지방 함량이 한 몫 한다. 6온스(약 170g)의 화이트 러시안의 열량은 약 500㎉다.

이러한 종류의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코코넛 워터를 섞은 음료로 대체하면 된다. 우유가 섞인 듯한 식감을 비슷하게 느낄 수 있으면서도 지방 섭취는 줄일 수 있다. 리쿼닷컴은 레블롱 코코 카이피리냐를 대용 음료로 추천했다.

다이어트 콜라는 음료 자체의 열량은 높지 않지만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 콜라에는 소량으로 강한 단맛을 낼 수 있는 인공감미료가 들어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인공감미료를 섭취할 경우 뇌는 혀가 느끼는 단 맛 만큼 당분이 체내에 들어오지 않아 이를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이 먹도록 한다. 다이어트 콜라를 마신 후 음식 섭취를 통제하면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살이 더 찌게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에너지 드링크 또한 더 많이 마시게 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는 다이어트 콜라와 비슷하다. 에너지 드링크가 지닌 주된 효능은 각성이다. 각성 상태가 심할수록 마시는 음료의 양은 더 늘어난다. 과당을 포함하고 있는 에너지 드링크 또한 열량이 결코 낮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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