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부모가 전 여자친구 A씨가 낳은 친자 확인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청파 회의실에서 김현중 친자 판정에 관한 공식 입장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현중 아버지는 “아이를 낳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안고 있는 모습만 봤다. 아이에게 미안하다. 핏줄인 아이를 제대로 보지도 못한 상황이 미안하다. 친자라는 것이 진작 밝혀졌어야 한다. 우리는 친자임을 밝혀달라고 했지 검사를 기피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신했을 때부터 아이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는데 늦게나마 밝혀져서 다행이다. 첫째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건강하다니까 그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김현중의 반응에 대해 “현중이와 오늘 연락했다. 아버지로서 책임진다는 이야기였다. 편지에서 말했듯이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이다. ‘내 아이이니까 내가 책임질 것이고 양육비, 양육권에 대해 법원이 정해주는대로 아빠의 도리를 다 하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측은 12월17일 서울가정법원 인지청구 등 사건을 담당하는 가사2단독 재판부에 부권확률은 99.9999%”라는 감정결과를 통보했다. 이에 대해 A씨 측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김현중의 진정한 사과 및 반성이 필요하다. 의뢰인의 5회 임신 주장의 신빙성은 더욱 올라감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민사, 형사, 가사소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한편 A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임신, 유산 및 폭행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6억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해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A씨와 김현중 사이에는 16억 원 손해배상소송, 김현중의 12억 원대 반소, 김현중이 A씨를 상대로 한 형사고소 건까지 모두 3건의 법적 다툼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16억원 손배소 5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12월 23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