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창조경제 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인 최우수스타트업상을 받은 스마일패밀리는 모듈화 된 메시지 서비스를 만드는 직원 14명의 작은 벤처다. 카톡이나 라인이 대중화됐지만,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업 또는 소 그룹 단위 전용 메신저 수요도 점차 늘고 있는 점에 착안, 서비스를 개발했다.
스마일패밀리가 만든 메신저는 외부 연동 라이브러리를 최대한 배제하고, 자체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기술을 탑재해 VR과 스마트카 등 다가올 미래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플랫폼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SDK 형태의 메시징 솔루션을 만들어 향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주요 기능이 될 메시징 및 채팅 기능을 스타트업 및 개발사들도 쉽고 빠르게 도입하도록 생태계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월 5만원에서 많게는 15만원 수준인 낮은 비용도 장점이다. 자체 메신저가 필요하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운 스타트업 및 소기업들에게 스마일패밀리의 메신저는 최고의 선택인 셈이다. 그 결과 이미 전 세계 700개가 넘는 기업 고객들에게 제품을 판매했으며, 월 100만명의 이용자들이 매일 100만건이 넘는 메지시를 스마일패밀리의 제품으로 주고 받고 있다.
스마일패밀리의는 고객사 요청에 따라 메시징 경험을 혁신하는 기능 개발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Integration’이라는 혁신적 기능을 도입해, 각종 소셜 미디나 온디맨드형 서비스, 검색, 지도, 컨텐츠 등이 연동된 새로운 형태의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메신저 내 이모티콘이나 결제 플랫폼, 전자 상거래 고객 상담 기능 등을 추가해 수익 모델을 다변화 시키는 전략도 추구한다.
스마일패밀리의 기술과 서비스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사람 뿐 아니라 세계 누구나도 부담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문화적 의존도가 낮은 서비스 모델을 기반으로 실제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투자가 및 엑셀러레이터 기관으로부터 지지기반도 확보했다.
스마일패밀리 관계자는 “7명으로 출발해 이제 14명이 함께 일하는 회사가 됐고, 내년에는 40명, 또 다음 해는 80명까지 직원들도 늘어날 것”이라며 “고객사 요청에 따라 메시징 경험을 혁신하는 기능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정호 기자/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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