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제네시스’를 독자 브랜드화 한 것은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에서 벤츠, 렉서스 등에 대항하기 위한 대표주자를 키우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는 오는 2020년까지 중형 세단, 중대형 SUV, 쿠페 등 6종의 후속 모델을 잇달아 출시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주자인 EQ900를 접해본 현대차 고객들은 EQ900의 경쟁 브랜드가 ‘벤츠’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에 따르면 브랜드 런칭이후 프라이빗 쇼룸을 방문한 고객 281명을 대상으로 ‘EQ900의 직접적인 경쟁 브랜드는 무엇인가’라고 설문한 결과 ‘벤츠’라는 응답자가 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라는 응답이 25%, 아우디 8%, 기타는 14%였다.
EQ900에 대한 만족도를 물은 질문에는 ‘신기술’이라는 응답이 95%로 가장 많았고, 시트 등 내장 89%, 디자인 등 외장이 85% 순이었다.
EQ900에는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 후측방 추돌 경보 시스템,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등이 신기술이 적용됐다. 한편, 현대차측은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이후 고객들의 반응이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상대 국내마케팅실 이사는 지난 17일 시승회에 앞서 가진 설명회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선포 이후 온라인 반응의 75%가 긍정적 이었다”며 “브랜드 자체의 기대감과 함게 젊어진 이미지에 대한 호평과 ‘5년 Total Care’와 관련한 서비스 만족도 높았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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