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의 이종걸 원내대표는 “탈당을 고려하지 않고있다”면서 탈당할 것으로 알려진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권은희 의원에 대해서도 “탈당시기라도 조절해 달라고 만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미 수도권에서 한 분(문병호 의원)이 탈당을 했다”면서 “호남지역에서는 지역 민심이 탈당에 무게가 실리면서 탈당으로 무게추가 기우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다만 그는 “권은희 의원께서 비서실장인데, 대여전선에 힘을 실어야 할때 탈당은 분산적으로 치명적이기 때문에 시기라도 조절해 달라고 말씀드렸다”면서 “지난주 초에 탈당을 하려는 것 만류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또 “수도권까지 확산된다면 야권 분열 가시화 되면서 넉달 채 안 남은 총선에 재앙으로 다가오지 않겠냐”며 탈당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당창당을 준비중인 천정배 의원과의 23일 만남과 관련, “ 천 의원은 야권의 주도세력 변화와 야권의 통합 방식은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 저희로서는 생각의 거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단 저희도 지금 현재 대통합을 위한 전당대회를 한다든지, 신당 창당 수준의 더큰 우산을 만드는 모습을 보인다면 신당이라는 것도 우리와 불일치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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