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서 베이징특파원] 독일 BMW가 중국에서 엔진부품 결함으로 차량 23만대 이상을 리콜한다.

중국 국가질량검사총국(AQSIQ)은 2일 성명을 통해 “일부 엔진부품 결함으로 인한 안전문제로 중국에서 합작생산한 차량과 독일서 수입된 차량 등 총 23만2098만대에 대해 오는 6월 18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AQSIQ는 BMW 일부 차량에서 엔진 제어시스템에 사용된 볼트가 헐거워지거나 심지어 깨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면서 최악의 경우 엔진이 멈출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 차량 중 13만8534대는 수입된 차량이며 나머지 9만3564대는 BMW가 파트너인 화천(華晨)BMW와 함께 중국에서 생산한 차량이다.

BMW 중국법인 대변인은 “이번 리콜은 매우 사소한 문제”라며 “이번 리콜 사태가 세계적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1~2월 BMW의 중국 판매는 6만74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25.2% 늘어나며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중국내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보다 13.9% 늘어난 2198만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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