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미국 자동차 시장의 회복과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 등 경쟁사의 잇따른 리콜이 현대ㆍ기아차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3월 미국 자동차 수요가 미국의 드라이빙시즌 시작과 주식시장 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5.7% 증가해 지난 3개월간의 부진을 씻고 반등에 성공했다”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700만대 차량을 리콜한 GM과 크라이슬러 등 타 주요 경쟁업체들도 잇따른 리콜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도요타, 혼다, 닛산, 크라이슬러가 약 500만대를 리콜 조치했다.

서 연구원은 “시장 회복과 경쟁사들의 잇따른 리콜은 현대ㆍ기아차의 미국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양사의 3월 판매인 12만1782대는 2012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월간 판매로 이미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현대ㆍ기아차는 3월 신형 쏘울의 본격적인 판매 시작과 K900 출시에 이어 신형 제네시스가 4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쏘나타는 미국에 6월에 출시된다.

서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해 미국판매는 목표치를 초과해 각각 76만4030대와 58만8697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과 7만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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