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설 연휴 첫날 기습 폭설로 ‘귀성 대란’이 벌어졌던 강원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이 정상화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는 6일 오후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린 대관령 구간에 중장비를 긴급 투입해 제설작업을 마치고 7일 오전 차량 운행을 정상화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제설작업이 모두 끝나 영동고속도로는 현재 막히는 구간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관령 구간은 기습적을 내린 폭설로 한때 차량 운행을 제한해 9㎞ 구간에 걸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대관령 구간을 빠져나가는 데만 3시간 가까이 걸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인제와 고성을 연결하는 미시령 관통도로 역시 제설작업이 마무리돼며 오전 현재 차량들이 원활하게 달리고 있다.
미시령에서는 폭설로 오르막길을 오르던 차량이 미끄러져 한때 정체현상이 빚어져 속초시는 연휴에도 공무원을 긴급 소집해 주요 도로에서 제설작업을 벌였다.
6일 강원도에 내린 눈의 양은 미시령 22㎝, 진부령 16㎝, 강릉 주문진 17.5㎝, 속초 설악동 10㎝, 대관령 5㎝ 등이다.
기상청은 “강원도 내 눈은 모두 그쳤으나 쌓인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과 교통 안전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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