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린다 김이 카지노 자금 5000만 원을 관광가이드 정모 씨에게 빌린 뒤, 도박으로 돈을 모두 잃고는 오히려 갚지 않겠다며 정씨를 폭행한 고소 사건이 보도되며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린다 김은 사실 1996년 ‘무기 로비’ 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인물이기도 하다. 문민정부 당시 백두사업(국방부 무기 도입) 응찰업체의 무기로비스트로 활동했던 린다김은 김모 공군 중령 등에게서 군사기밀을 빼내고 백두사업 총괄 책임자에게 1000만 원 등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2004년 불구속 기소됐다.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미국으로 떠났다.

이 폭행논란 사건으로 새삼, 과거 린다김이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자신의 영화 출연과 음반을 내기도 했던 일화도 화제가 되고 있다.   린다김은 방송을 통해 “1973년, 1974년에 영화 ‘교장선생 상경기’ ‘청바지’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일과 1977년 유명 레코드사에서 ‘그땐 몰랐네’라는 타이틀 곡으로 음반을 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등학교 때 명동거리를 지나가다 현재 태평양화학에서 이사에게서 ‘화장품 모델 제안을 받고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며 “당시에는 화장품 모델이라는 개념이 없을 때라 내가 ‘화장품 모델 1호’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