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소현 인턴기자] 최근 뇌, 심장, 허파 등 주요 11개 신체 부위에 걸쳐 오르가노이드 배양에 성공해 생물실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16년 세계경제대전망’에서 오르가노이드를 배양해 인간에게 이식하는 등 오르가노이드 기술이 조만간 의료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오르가노이드란 실험실에서 배양한 소규모 장기를 뜻한다. 오르가노이드를 배양하는 기술은 2010년대 초를 기점으로 빠르게 발전해왔다.

오르가노이드는 인간의 장기와 거의 흡사한 과정을 거쳐 성장하기 때문에 그동안 관찰할 수 없었던 다양한 생물 활동을 오르가노이드를 통해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오르가노이드를 통해 윤리적인 이유 등으로 인해 불가능했던 다양한 실험들 또한 일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오르가노이드 기술의 발전은 현대 생물학에 큰 의미를 갖는다.

현재 오르가노이드 기술로 배양할 수 있는 소규모 장기는 뇌, 심장, 허파, 신장, 위, 나팔관, 식도 등이 있으며 현재도 다양한 오르가노이드 장기들이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