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12개 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압승하면서 공화당 내부에서 제 3당을 창당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막말과 기행으로 온갖 논란을 일으키는 트럼프의 독주체제가 강해지자 공화당 주류 진영이 ‘안티 트럼프’ 진영을 꾸리며 제 3당 및 무소속 출마까지 거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발언문을 작성한 메리 케이트 케리는 “트럼프로 인해 공화당의 이미지가 왜곡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2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던 밋 롬니도 트럼프를 비난하고 나섰다. 롬니는 3일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의 유타 대학 연설에서 “트럼프는 사기꾼”이라며 “공화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한다면 미국의 안전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꿈꿀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돌주를 제지하기 위한 슈퍼팩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20일 이후 모인 ‘안티 트럼프’ 슈퍼팩의 규모는 950만 달러(114억 5000만 원)에 달한다. 슈퍼팩은 본래 기업인, 민간, 사단법인 등이 자발적으로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규탄하기 위해 후원하는 정치자금을 의미한다. 그동안 미국 매체들은 각 후보자들의 슈퍼팩 규모와 지지율 변화를 분석하는 데에 집중했다.
공화당 유권자들에 의해 지원된 ‘안티 트럼프’ 슈퍼팩은 ‘슈퍼 화요일’ 경선 당일에만 6000여 개 광고를 내보냈지만 트럼프 돌풍을 막기에는 엿부족이었다.
munjae@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