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에 9일 오후 불계승으로 패했다. 이날 이세돌 9단은 인공지능 알파고를 대국상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1국 초반 이세돌 구단은 유리한 고지를 잡은 듯 했으나 막판 30여분을 남겨두고 알파고에 패했다.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만큼, 바둑에 대해 관심이 없던 일반 대중도 이번 승부를 시청했다. 일부 시청자는 경기 도중 나온 ‘’불계승·바둑 덤·복기‘ 등 바둑 용어에 대한 궁금증을 호소하고 있다.
바둑에서 덤은 집을 계산할 때 백을 잡은 사람에게 더해주는 집, 또는 그러한 규칙을 말한다. 바둑은 먼저 두기 시작한 사람이 유리하기 때문에 나중에 둔 사람에게 그 불리함을 보상해 주기 위한 규칙이다. 현대 바둑에서는 무승부를 막기 위해 덤에 반집의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복기는 바둑에서 한 번 두고 난 바둑의 판국을 비평하기 위해 뒀던대로 다시 처음부터 놓는 것을 뜻한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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