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삼성그룹이 ‘신입사원 채용 축소설’에 대해 인사담당 사장이 직접 해명했다. 채용 규모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시중에 떠도는 ‘15% 축소’는 아니다는 입장이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인 정현호 사장은 9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신입사원 채용 규모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15%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선 “그건 전혀 아니다”고 일축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로 1만4000여명을 선발했다. 그러나 올해 대내외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으면서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그룹은 2014년 말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방산ㆍ화학부문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과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등 나머지 화학계열사를 롯데그룹에 매각했다.

일부 계열사는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15% 축소설’도 이 같은 맥락에서 나왔다. 15%는 약 2000여명에 해당된다. 삼성 측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 수준에서 유지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면서 “다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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