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이원희 기자]4.13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의당의 깜깜이 공천으로 각 지역에 등록한 정치 신인 예비후보들이 빛도 보지 못한 채 간판을 내리고 있다는 지적이다.14일 국민의당 안산상록갑 서경선(52·사진)예비후보는 “안산 상록갑의 경우도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정치신인인 저와 박주원 예비후보 등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방식 도입이 유력해지고 있다”며 “이는 정치 신인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특정 예비후보를 사실상 전략 공천하려는 것으로 새 인물을 통한 정치개혁을 선언한 국민의당 창당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이어 “여론조사방식은 새누리당 당적으로 안산시장을 하면서 인지도를 높인 후보와 정치 신인을 동일선상에 올려놓고 단순 인지도 조사에 불과한 여론조사 방식을 채택한다면 정치 신인은 거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또 “연령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안심번호를 이용한 여론조사를 실시하더라도 사조직을 동원할 수 있는 만큼 조직 기반이 약한 정치 신인은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불공정한 여론에 영향을 받는 여론조사 경선방식은 정치신인들에게 출발선상에서부터 불이익을 주는 불공정경선방식임은 재론의 여지가 없으며 유능한 정치신인을 발굴하겠다는 창당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때문에 서 예비후보는 “다른 당에는 없는 국민의당만이 갖는 혁신적인 후보선출방식인 ‘숙의배심원제’를 통해 안산 상록갑의 후보가 결정돼야 한다”며 “숙의배심원제는 단순 인지도 조사에 불과한 여론조사 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국민의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예비후보들이 배심원단 앞에서 그동안 준비한 정치적 신념과 포부를 폭넓게 알림으로써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을 검증 받는 것은 물론 후보자간의 논쟁의 과정이 배심원단 및 국민들에게 공개됨으로써 국민의 정치적 관심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숙의배심원제가 물리적으로 쉽지 않다면, 최소한 TV토론회를 개최해 각 예비후보들에 대한 객관적인 국민적 검증이 가능하게 한 후 여론조사경선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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