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본격적인 도시 텃밭 개장에 앞서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15일 오후 7시부터 도시텃밭 참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강동구는 26일 둔촌동 도시텃밭을 시작으로, 지역 내 친환경 공공 도시텃밭을 8개소에서 잇따라 개장한다.

영농교육은 경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고 텃밭을 통한 소통ㆍ나눔 실천을 전파하여 친환경 도시농업에 대한 구민 참여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친환경 텃밭운영 원칙과 시설이용 수칙, 계절에 맞는 농사법 등을 안내한다. 강의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전문 강사가 맡는다.

초보 텃밭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도시텃밭 가꾸기 책자도 배부하여 친환경 농법을 보급한다. 도시텃밭 참여자나 농사법을 배우고 싶은 주민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당일 교육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개장 당일에는 감자심기와 씨앗 파종 요령 등 현장 영농교육과 유기질 비료 배부,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공동체 텃밭에서는 참여 다짐을 위한 조형물 퍼포먼스 등 공동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도시텃밭은 총 7000구좌로 지난해(6000구좌)보다 16% 늘었다.

4월에는 현장농부학교, 토종학교, 양봉학교, 자원순환학교, 도시농업 현장 그린투어 등 도시농업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소통ㆍ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일ㆍ고덕지구 등 공공사업 개발로 강동구의 농지면적이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신축 및 재건축 공동주택단지 설계 시 공원과 단지 내 공간을 확보하여 도시텃밭을 조성하는 한편 상자ㆍ옥상텃밭 등을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등 생활권 주변에 도시농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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