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반짝 1980선을 넘봤던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1970선을 내주며 이내 하락했다.
1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0포인트(-0.12%) 내린 1969.97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1980포인트 선까지 다다르며 전날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오후 들어 기관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 반전했다.
전날 지수가 올 들어 최고점을 찍으면서 투자자들이 이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선 것과 더불어, 일본은행(BOJ) 금융통화정책회의(금정위)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회의 등 대형 글로벌 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4억원, 60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홀로 129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184억원)는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153억원)은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2.45%), NAVER(0.94%), POSCO(0.48%), 삼성물산(0.34%), SK텔레콤(0.23%) 등이 소폭 오른 반면, 기아차(-3.18%), SK하이닉스(-1.48%), 현대차(-1.01%), 신한지주(-0.85%)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0.73%)을 선두로 서비스업(0.58%), 의료정밀(0.56%)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증권(-1.92%), 운송장비(-1.07%), 기계(-0.65%)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2.29포인트(0.33%) 오른 693.3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2억원, 119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기관은 398억원 순매도했다.
코데즈컴바인(29.92%)가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인트론바이오(5.12%), 파라다이스(0.65%) 등이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섬유ㆍ의류(25.00%)가 강세를 보였다. 운송(2.15%), 제조(1.30%)도 상승 업종이었다.
디지털컨텐츠(-1.23%), 정보기기(-1.00%), 출판ㆍ매체복제(-0.97%)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오른 1187.7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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