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북한은 16일 ‘내륙진공작전’을 펼치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우리의 최고 존엄(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에 도전한 도발자는 누구이건 하늘 아래 살아 숨 쉴 수 없게 모조리 죽탕쳐(물골을 볼품없이 만들다) 철저히 매장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공화국 정부ㆍ정당ㆍ단체 특별성명’을 내고 “국법에는 나라 최고 존엄이 위협 당하는 경우 직ㆍ간접적으로 가담한 나라와 대상은 핵을 포함한 모든 타격 수단을 총동원해 선제 소멸하게 규정돼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북한은 특히 한미연합훈련을 지칭, “우리의 전략적 중추지대에 대한 내륙진공작전을 골자로 하는 ‘2부 공격훈련’이라는 것을 강행하면서 제 죽을 줄 모르고 분별없이 날뛰고 있다”면서 “수령 결사옹위의 성새는 그 어떤 핵폭탄으로도, 그 무슨 특수작전으로도 절대로 건드릴 수 없다”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미제 침략자와 박근혜 역적 패당은 소형화, 정밀화, 다종화된 핵탄(핵폭탄)을 만장약하고(가득 채우고) 우리 혁명의 수뇌부를 노린 원수들의 아성부터 잿가루로 만들려는 우리 군대의 섬멸적인 선제타격전이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적들이 어리석게도 특수작전의 사소한 기미라도 보인다면 우리 군대는 즉시적인 선제타격전에 돌입할 것”이라면서 “우리 인민은 전 인민적인 소탕전에 과감히 떨쳐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7일 방어에 중점을 둔 1부 훈련을 시작한 데 이어 이틀 전인 14일부터 북한 주요 거점에 대한 진공작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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