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코스피가 ‘외인’의 매도 공세에 1990선을 내주고 1980선으로 주저앉았다.

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3포인트(0.43%) 내린 1987.22를 기록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1억 원, 58억 원의 매도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326억 원을 사들여 지수를 방어 중이다. 안도랠리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가 추가적인 상승 탄력을 지속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적시즌 기대에 따른 등락과정 이후 하락 반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가 이익 하향조정 국면에서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는 모양새를 나타냈는데 이를 밸류에이션 높아졌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주가 및 밸류 부담이 큰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료정밀(1.57%), 비금속광물(0.35%), 유통(0.21%) 등이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1.38%), 철강금속(-0.8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6% 내려 130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전력(-1.33%), 현대차(-0.66%), 삼성물산(-0.35%), 현대모비스(-0.8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내림세다. 반면 삼성생명(0.43%), NAVER(0.31%), SK하이닉스(0.36%)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0.92포인트(0.13%) 689.30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억 원, 18억 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 홀로 2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카카오(1.41%)와 코데즈컴바인(1.19%), CJ E&M(0.63%) 등은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0.09%)과 메디톡스(-0.95%)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주요 전날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B금융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예상보다 큰 매각 대금 유입이 기대되는 현대상선은 3.62%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를 이틀째 적용받고 있는 코데즈컴바인은 8.07%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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