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하룻동안의 유세에서 ‘경제’만 100여회 가까이 언급했다. 공식선거운동 일정에 돌입한 지난 31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세현장에서 펼친 후보자 지지연설을 분석한 결과‘경제’라는 말을 가장 많이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제’라는 단어를 무려 92차례 썼다.‘새누리당’이라는 단어도 19회나 언급했다. ‘정권 및 여당 심판론’과 ‘경제민주화정책’이라는 더민주의 총선전략을 핵심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김종인 대표는 이날 0시에 있었던 동대문 신평화시장 유세부터 서대문을 우상호 후보 지원유세까지, 선거 유세의 대부분을 박근혜 정권의 경제 실패 강조와, 투표를 통해 이를 심판해달라는 발언으로 채웠다.
김종인 대표는 ‘경제’와 ‘새누리당’에 이어 ‘정권’(12회), ‘심판’(11회)도 많이 사용했다. 또한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잃어버린 8년’을 언급하기 위해 ‘잃어버린’이라는 단어 사용(8회)도 많았다. 그 외에도 김 대표는 ‘청년’(11회)이라는 단어를 많이 썼다. 문재인 전 대표와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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