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단체와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실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평일은 기본, 주말에 수많은 등산객들이 찾아 몸살을 앓는 관악산의 숲길을 복원하기 위해관악구청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은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관악산 숲길 돌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악산의 등산로와 녹지를 더 푸른 공간으로 조성하고, 휴양ㆍ치유ㆍ교육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관악산 숲길 돌봄 사업’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실시되며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매회 200명을 신청 받는다.

구간은 관악산 제2광장 위편, 등산로부터 정상까지다. 훼손된 등산로와 나무뿌리는 마사토를 덮어 주고 훼손이 심한곳에는 야생초를 심어 준다. 3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관악산 둘레길 등 추가구간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위해 환경단체는 지난해 10월부터 19회에 걸쳐 나눔장터를 열어 수익금 850여만원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또 환경을 보호 후원자들로부터 1300여만원의 후원을 받아 흙운반주머니와 장갑ㆍ삽ㆍ운반도구 등을 마련했다.

‘관악산 숲길 돌봄 사업’은 오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9회,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 가입 후,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산 숲길 돌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자연의 소중함을 자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주민들과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관악산을 물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녹색환경과 환경기획팀(02-879-6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