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기 발굴·지원 317건 특허 이전 바이오벤처 육성 100억 전용펀드 조성 지역대학과 연계 맞춤 직무교육 채용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LG그룹이 보육전담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그간의 중소ㆍ중견기업 지원성과를 치하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이날 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을 영접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북센터)의 출범 후 지원활동을 소개했다.
충북센터는 ‘K뷰티‘, ’바이오’, ‘친환경에너지’ 등 특화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보육기업과 전담기업 LG의 산업 밸류체인(Value Chain)이 결합돼 서로의 매출신장과 사업확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충북센터는 지난 2015년 2월 출범해 현재까지 101개의 창업·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317건의 특허이전, 54억원의 투자를 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또 895건의 금융·특허·생산기술·법률 분야에 대한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실제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조명을 제조판매하는 중소기업 ‘해찬’은 혁신센터를 통해 자금 및 판로 개척, 멘토링지원 등을 받은 뒤 LG와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판매에 참여해 3년간 1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는 성과를 냈다.
충북센터는 또 벤처캐피탈, 금융기관 등에서 투자 받기 어려운 초기 바이오 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전용펀드를 조성·운용하고, LG생명과학의 전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바이오 멘토단을 운영하면서 지역 유망 바이오벤처기업 발굴·육성에 나섰다.
이와 함께 바이오 벤처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바이오 전용 펀드를 통해 맞춤형 항암제 개발 벤처기업인 ‘GPCR’과 진단시약개발 벤처기업인 ‘엠모니터’에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을 투자한 것이 대표적이다.
충북센터는 아울러 특허존을 통해 총 5만8000건의 특허를 유·무상으로 제공해 기업의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특허 출원지원, 특허관련 분쟁예방 지원 등 특허와 관련한 토탈 서비스를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LG는 충북지역의 대학과 연계해 일종의 계약학과 형태인 사회맞춤형학과를 개설해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직무교육을 시작했다. 지난해 말 이 과정을 가장 먼저 시작한 충북보건과학대 학생 5명은 LG생활건강에서 인턴사원으로 일했다. LG는 오는 7~8월 평가를 거쳐 이들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충북센터의 상생협력 모범사례 1 상담 참여기업의 성공사례를 직접 들은 뒤 “이러한 사례들이 다른 지역과 기업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전파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구본무 회장은 “우수한 벤처의 독특한 기술을 키우고, 이를 대기업의 제품력과 결합해 차별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진정한 창조경제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한 지원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재섭ㆍ최상현 기자/
test10188@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