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스틸플라워가 태국 국영석유회사와 71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특수 후육관 전문기업 스틸플라워는 21일 태국 국영석유회사인 PTTEP(PTT Exploration and Production Public Company LimitedㆍPTT 익스플로레이션앤프로덕션)가 진행하는 ‘자우티카(ZAWTIKA) 프로젝트’의 후육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610만달러(한화 71억원) 규모이며 납기일은 오는 9월30일까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특수 후육관은 PTTEP가 미얀마 자우티카에서 진행하는 해상 플랫폼 구조물에 쓰인다.
스틸플라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체결한 PTTEP는 다양한 오일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태국ㆍ미얀마 원유시장 내 시장점유율이 높다”며 “장기적인 프로젝트 거래처로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국 석유공사(PTT) 산하 PTTEP사는 아시아 최고의 에너지 개발기업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미얀마 칼론과 자우티카에서 대규모 천연가스 채굴을 진행, 태국의 원유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지난해 우드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PTTEP는 아시아 석유기업 중 전 세계 오일샌드 개발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권 스틸플라워 대표이사는 “지난번 아르셀로 미탈과의 업무제휴에 이어 PTTEP의 미얀마 프로젝트까지 연속 수주홈런을 치게 됐다”며 “글로벌 오일 프로젝트 재개가 수주 훈풍으로 이어지고 있어 그간의 해외영업 부진을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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