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경기도 안산 대부도 토막 살인 사건의 용의자 조성호가 소시오패스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시오패스는 잘못을 하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로 100명 중 4명 꼴로 발견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일종이다.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와 마찬가지로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일종이지만 사이코패스와는 달리 감정조절에 능숙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어떤 짓을 저질러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인다. 소시오패스가 되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지적되고 있으나 그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이들은 감정조절에 능숙해 평소에는 온순하고 평범한 사람으로 느껴지지만 주변 사람을 교묘하게 조종하거나 거짓말로 사람들은 현혹시킨다.
이들은 자기 때문에 타인이 받는 고통을 ‘대의를 위한 희생’이라고 합리화하며 자신의 잘못이 드러날 경우 동정에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시오패스는 통계적으로 100명 중 4명 꼴, 즉 전체 인구의 약 4%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확률적으로 주변 사람들 중 소시오패스가 한 둘 쯤 있다고 해서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역사적으로는 히틀러, 스탈린 등이 소시오패스의 대표적인 예로 알려져 있다.
주변에서 타인에게 해를 끼치고도 책임지려하지 않거나 다른 이에게 교묘하게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을 발견한다면 소시오패스임을 의심해봄직 하다.
현재 소시오패스 등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그들에게 양심, 책임감 등의 가치를 자극하는 설교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그들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는 “크게 봤을 때 사회를 위하는 것이 개인을 위하는 것보다 더 이익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줘 친사회적 가치를 일깨워 주는 방법이 있다.
소시오패스 등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육 과정에서 폭력, 착취, 학대 등 부정적인 경험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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