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실적과 재무구조가 안정됐다는 평가로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거래일보다 0.44% 오른 1만 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6.58% 급락세에서 벗어나며 장중 2% 이상 오르기도 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92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렸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4741억원으로 예상보다 적었지만, 해외 완공현장 클레임 타결로 원가율이 개선돼 영업이익은 266억원으로 컨센서스(기대치)를 충족했다”며 “작년 3분기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2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흑자를 달성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궁극적인 불확실성 해소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실적 불확실성의 근원인 해외 저가 공사는 모두 7개 프로젝트로 추정된다”며 “7개 현장의 평균 공사진행률이 작년 4분기 사업보고서 기준 83.4%로 다른 국내 대형건설사보다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7개 현장 중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난도가 높은 사우디 샤이바와 아랍에미리트(UAE) 카본블랙이 종료되거나 거의 마무리되는 올해 말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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