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증권가에서 코스맥스에 대한 실적 호평이 이어지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10일 코스맥스가 올 1분기에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종전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박은경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49%, 72% 성장한 1천735억원과 131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공격적인 당사(삼성증권)의 매출 추정을 17%, 영업이익 추정을 28% 각각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법인의 실적이 국내 브랜드 업체의 해외 수출로 탄력을 받는 가운데 작년 4분기에 부진했던 중국 법인 실적도 정상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3%, 8% 상향 조정한다”며 올 매출 예상치로 작년보다 39% 증가한 7천390억원, 영업이익은 71%늘어난 615억원으로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맥스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상향 조정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액은 1천735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9%, 72% 급증했다”며 “작년 1분기 매출 성장률이 37%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도 코스맥스가 올 1분기 고무적인 실적호조를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미현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맥스의 실적 개선은 수출호조·고객사 확대로 한국법인 매출이 증가한 것이 주 원인으로, 작년 4분기 실적부진으로 인한 우려를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코스맥스가 올해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욱 연구원은 “올해 코스맥스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천307억원과 600억원으로 각각 작년보다 37%, 67%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 시장이 고성장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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