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15일 SBS ‘동물농장’에서 애견들이 학대 당하는 현장이 공개돼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날 ‘동물농장’에서는 애견샵 등에서 판매할 강아지를 공급하기 위한 소위 ‘강아지 번식 공장’의 실상을 다뤘다.
강아지들은 비좁은 우리에 갇혀 양육되고 있었다. 암컷들은 1년에 3번씩 새끼를 낳으며 혹사를 당하고 있었다. 수컷들은 발정유도제를 맞고 강제로 교미행위를 하게끔 유도됐다.
임신 능력이 없는 암컷의 경우 생매장 당하는 실태도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동물농장’ 패널인 가수 현아와 방송인 신동엽은 방송 도중 눈물을 흘리며 분노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은 자발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동물자유연대는 15일 다음 아고라에 ‘강아지 공장을 퇴출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을 촉구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청원글을 게재했다. 15일 시작된 이 서명운동은 하루 만에 서명목표 1만명을 넘어섰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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