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한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 선수를 위협한 호세 바티스타(36·토론토)가 “오도어의 부상 노린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바티스타는 15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과격한 슬라이딩이 맞다”면서도 “부상을 노린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난투극이 펼쳐졌다. 양 팀의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로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는 격앙돼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사건이 벌어진 텍사스가 7-6으로 앞선 8회초. 1루 주자 바티스타(토론토)가 2루에 커버를 들어온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텍사스)에 깊숙한 슬라이딩을 감행했다.
오도어는 당시 분노에 차 바티스타를 향해 강하게 주먹을 날렸다. 바티스타가 주먹에 맞긴 했으나 여론은 “맞을 짓 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벤치 클리어링으로 선수와 코치 총 8명이 퇴장 당했다. 관련된 선수들은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기는 텍사스가 7-6으로 승리했다.
앞서도 바티스타는 비매너 플레이로 많은 야구팬의 눈총을 산 바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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