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 57년만에 이뤄지고 있는 춘천시청사 신축 사업 전 과정이 역사로 기록된다.
23일 춘천시(시장 최동용)에 따르면 역사적인 시청사 건립 과정을 영상기록물로 남기기 위해 지난 2월 임시청사 이전 작업을 시작으로 철거, 신축공사에 이르는 모든 장면이 실시간으로 촬영되고 있다.
기록장비는 옛 청사 주변 고층 건물에 설치돼 있다.
2400만 화소 고화질에 인터넷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다.
매 시간 15분마다 촬영된 장면 장면을 연결, 시간의 흐름을 영상효과로 보여주는 ‘타임랩스’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촬영분은 임시청사 이전 작업, 신축 기공식, 철거 작업과 공사 준비 과정이다.
이후로도 2018년 상반기 준공 전까지 이뤄지는 공사 전 과정과 입주 작업이 실시간으로 기록된다.
시는 청사 신축 기록에 앞서 옛 청사 내부 모습도 기록해 놓은 상태다.
신축 공사는 6월 10일 건축공사 입찰을 실시하고 같은달 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 신축은 지역의 중요한 역사로 공공기록물 강화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후대에 도시 변화 과정을 파악하는 귀중한 역사자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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