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롯데백화점은 환경재단과 연계해 진행하는 ‘어린이 선상학교’ 참가 인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어린이 선상학교는 어린이들이 배를 타고 중국, 일본 등을 여행하면서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롯데백화점은 크루즈 참가비 및 기항지 투어비를 전액 지원한다. 일정은 7월30일 토요일부터 8월7일 일요일까지다.

역사와 문화교육을 위해서 어린이들은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및 루쉰공원을 방문한다. 이후 ‘군함도’로 잘 알려진 일본 나가사키의 강제 노역장 하시마섬을 방문한다. 오키나와에 방문해 세계 2번째 규모인 츄라우미수족관을 견학한다.

또 후쿠오카에서는 풍력발전소, 태양광발전소와 에너지파크를 찾는다. 친환경 에너지의 발전현황을 체험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선상에서는 김영하 작가, 은희경 작가, 고철환 서울대 교수 등 명사들의 특강이 진행된다. 가수 이한철과 함께 하는 노래부르기, 마술배우기 시간과 재활용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어린이 선상학교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5월27일 금요일부터 6월12일 일요일까지 롯데백화점 및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내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 ‘나의 특별한 봉사활동 경험’을 주제로 에세이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응모 가능한 연령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 17일 금요일이다. 총 30명의 어린이를 선발한다. 발표결과는 롯데백화점이나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2012년부터 대학생, 전통시장 상인들을 초청해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피스앤그린보트’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학생 서포터스 프로그램인 ‘샤롯데 드리머즈’를 조직해 대학생들이 동아시아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역사를 정확히 알고, 환경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의 주요 도시를 탐방하면서 역사와 환경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