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물놀이용 소형 고무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바다를 건너려던 피서객이 탈진해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4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해경은 제주시 협재해변 북동쪽 약 1km지점에서 1인용 소형 고무보트를 탄 최모(37) 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최씨가 표류 중이라는 친구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 당시 최씨는 탈진 증상이 있었으나 건강은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조사 결과 최씨는 물놀이용 고무보트를 타고 협재해변에서 출발, 북동쪽으로 1.5㎞ 떨어진 비양도로 노를 저어 갔다.
이후 다시 협재해변으로 돌아오려다가 탈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물놀이용 고무보트로 먼 거리를 이동하다가 높은 파도에 전복거나 다른어선과 충돌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무모한 행동을 자제하도록 피서객들에게 당부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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