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기대감 140만원대 돌파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연일 상승세를 구사하는 삼성전자가 8일 140만원대를 돌파했다. 7개월여 만에 시가총액 200조원을 회복했다.

목표주가와 2분기 실적전망도 줄줄이 상향조정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62만원에서 17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7조7000억원으로, 13% 올렸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000원(0.50%)오른 14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초반 141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현재 시가총액은 200조6000억원(보통주 기준)으로, 작년 11월2일(203조7000억원) 이후 7개월여 만에 200조원대를 회복했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사자에 나서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매수상위에는 CS증권, 유비에스, 맥쿼리, 모건스탠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가 올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162만원에서 171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갤럭시S7 시리즈의 2분기 판매량은 약 1450만~1500만대로 상반기 내 2500만대까지 찍을 것”이라며 “IM(ITㆍ모바일) 부문의 수익성은 2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한빛 기자 /


vick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