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초저금리로 우선주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배당률(주당 배당금/액면가)이 높은 우선주의 수익률도 올 들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10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작년도 배당률 상위 3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48%로, 코스피 우선주 지수 수익률(-3.12%)보다 4.60%포인트 높았다.

보통주와의 가격 차를 의미하는 괴리율이 높은 상위 30개 우선주의 평균 수익률(-2.97%)보다도 4.4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는 배당률에 비중을 두고 우선주를 매입한 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렸음을 의미한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일정 비율만큼 배당을 더 받는다.

거래량이 적어 유동성 위험이 있는 점 때문에 보통주 가격보다 통상 30∼40% 낮게 형성돼 있다.

특히 저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배당률이 높은 우선주에 상대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막연한 배당 기대감만으로 우선주에 투자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선주는 거래량이 적어 주가의 반응 속도가 빨라 투기성 자금이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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