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도주하는 성범죄자들이 잇따라 검거되면서 전자발찌의 내구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MBN은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중랑구에서 30대 A 씨가 출소한 지 이틀 만에 가위로 전자발찌를 자르고 달아났다.

발찌를 자른 당일 경찰에 검거된 A 씨는 전자발찌에 대한 부담감에 이를 훼손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달 5일 같은 지역 한 고시원에서도 50대 B 씨가 건설용 금속 절단기로 전자발찌를 자르고 도주해 사흘 만에 검거됐다.

전자발찌 제도가 시행된 2008년부터 지난 5월까지 전자발찌를 훼손한 사건은 70건에 달해 이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