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검찰의 비자금 수사 유탄을 맞은 롯데그룹 상장 계열사의 주가가 폭락했다. 이틀간 무려 시가 총액 1조 6000억 원이 사라졌다.
14일 종가를 기준으로 롯데쇼핑과 롯데칠성, 롯데제과 등 9개 계열사의 시가 총액은 23조 7000억 원으로, 이틀간 1조 6000억 원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쇼핑은 20만8000 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롯데칠성은 장중에 176만 원대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증권업계는 검찰의 비자금 수사로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이 상당 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커지자 롯데 계열사들의 목표 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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