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 투명 전망시설로는 국내에서 가장 긴 의암호 ‘소양강스카이워크’가 오는 7월 1일 정식 개장한다.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68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한 소양강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이 이달 준공돼 오는 7월 1일 준공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일반 개방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로 계획하고 있다. 개장 기념으로 7월 한 달은 무료로, 8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이날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시설에서는 난간 유리, 경관 조명 설치 등 막바지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소양스카이워크는 소양강처녀상에서 춘천역 방향 180m 위쪽 수변과 호수 안 물고기 조형물 앞까지 물 위로 설치된 대형 전망시설이다.
바닥과 난간 전체가 투명 유리로 깔린 보행 구간만 156m로 현재 국내 운영 중인 스카이워크로는 가장 길다. 수변 진입 데크 20m에 투명유리로 이어지는 직선 구간(140m), 호수 가운데 전망광장 (16m)으로 구성된다.
외관은 32m 주탑과 다리 상판을 케이블로 연결한 사장교 형태다. 보행 구간은 두께 4cm의 특수 삼중 강화유리가 설치돼 물 위를 걷는듯한 색다른 체험과 스릴을 선사한다.
㎡당 하중은 0.7t으로 일시에 6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시는 체험객 편의를 위해 일시 입장객을 200명안에서 운영키로 했다.
운영 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야간에는 특수 야간 조명을 밝혀 의암호의 랜드마크로 기능한다.
시는 개장 당일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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