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개고기 축제를 개최해 세계적 논란에 휩싸였던 중국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위린(玉林)시가 공개적인 개 도살을 금지하기로 했다. 위린시 정부 관계자들은 홍콩에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홍콩 대표인 마이클 톈(田北辰)과 만나 개고기 축제를 가능한 한 빨리 중단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들 관계자는 동물 학대나 개고기 섭취 자체를 금지하는 법이 없어 개 도살과 개고기 섭취를 금지할 수 없다면서 다만 식품 안전 문제를 들어 공공장소에서 개 도살을 금지하는 조치는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톈 대표는 “(개고기 축제 중단이) 매우 긴 과정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공공장소에서) 최소한 이런 끔찍한 행위를 보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톈 대표는 중국 당국에 동물 학대에 반대하는 법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하는 것이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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