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38년 된 재래시장인 동대문구 제기시장이 폐지된다. 시장 폐지 뒤 부지에는 16가구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17일 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제기동 135-90번지 일대 제기시장(대지면적 1068㎡) 도시계획시설(시장) 폐지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을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1978년 도시계획시설(시장)으로 결정돼 운영됐다가 건축물 노후화와 점포공실 등으로 기능을 상실한 시장이다. 시는 이번 심의 통과로 시장 폐지 부지를 도시형생활주택과 근린생활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지하1층~지상3층, 용적률 81.5%(법정 상한 250%), 건폐율 46.55%(법정 50%)다. 근린생활시설과 주택 16가구, 창업센터(1층, 연면적 60.38㎡)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 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은평구 구산동 25-50번지 일대 역촌시장에 대해서도 일부 폐지(1014.2㎡ 중 340.4㎡)를 결정했다. 마찬가지로 건축물 노후화와 점포공실 등 기능을 상실한 이유로, 도시계획시설(시장)을 폐지하고, 도시형생활주택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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