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일본을 강타한 지진에 일본의 한류열풍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4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엔터테인먼트 등 한류와 관련 한 일본 대지진 영향은 단기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4일 장 시작부터 에스엠(041510)은 9.95%(오전 9시45분 기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엠 소속인 걸그룹 소녀시대는 다음달 14일 일본서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며 샤이니는 4월말~5월초 데뷔를 계획하고 있다. 배용준이 최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054780)도 -10.78%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근시일내 잡혀있던 일본에서의 한국 배우와 가수들의 일정과 활동은 일단 정지 상태. 현재 일본은 지상파는 모든 편성이 취소된 채 광고 없이 뉴스만 방송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일정에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당분간은 상황을 지켜보며 현지 법인의 피해 정도를 점검하고 있다. 에스엠과 키이스트 측은 지난 주말 비상상황 대책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일정 등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이번 지진으로 단기적인 영향은 받겠지만 물이 오른 한류산업 전반에까지 끼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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