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대중음악 100년을 돌아보는 복합음악축제 ‘2016 남이섬사운드페스티벌’의 막이 오른다.
남이섬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남이섬 노래박물관 일대에서 ‘2016 남이섬사움드페스티벌’이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남이섬 문화재단과 (주)사운드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언더그라운드 뮤직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한국대중음악 100년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전시, 공연, 영상제, 포럼,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 가수 신형원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오픈하는 이번 전시는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역사를 조명한다. 싱어송라이터 한대수의 활동상을 시작으로 신중현, 키보이스, 김민기, 양희은, 이장희 4월과 5월, 산울림, 들국화의 흔적을 되돌아 볼 수 있다.
또한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의 무대의상, 가수 이용복의 수상 트로피와 메달, 가수 윤연선의 기타등 당대 활동했던 유명 뮤지션들의 유물은 물론 시대별 유명 음반과 포스터, 잡지, 서적, 사진도 전시된다. 전시는 노래박물관 1층 호반갤러리와 지하 1층 송아일랜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16일 오후 2시 남이섬 에코스테이지에선 실용음악대학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몰라밴드(동아방송예술대학교 외), 오렌지마켓(호원대학교), 제네리안(백제예술대학교)이 참여하여 한국 인디뮤직의 수준과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17일 오후 1시부터는 인디레이블의 특별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아카이브 뮤직의 엘리자베스타운, 사운드홀릭엔터테인먼트의 후후, 포스트패닉, 루비스타와 루비레코드의 이장혁, 오리엔탈쇼커스, 에이퍼즈가 관객과 함께 호흡한다.
15일, 16일 이틀간 펼쳐지는 ‘뮤지션과의 하룻밤 in 남이섬’은 아무도 없는 남이섬의 밤이라는 낭만적인 콘텐츠를 활용한 뮤지션 팬미팅 프로그램이다. 토크콘서트, 바비큐파티, 숙박이 결합된 형태로 발라드의 황제 조성모와 ‘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순탁 작가가 약 100여명의 팬들과 함께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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